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호츠크해 기단 (문단 편집) === [[푄 현상]] === 이 기단은 푄 현상을 만드는 주범이 되는데 영서 지역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시원하고 습하기는 커녕 도리어 초여름, 초가을에 폭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.[* 다만 초가을은 이미 여름의 더위를 겪은 뒤라서 같은 기온이어도 초여름보단 다소 선선하게 느껴진다.] 우선 차갑고 습한 동풍이 강원도 [[영동]] 지역에 불어오게 되는데 이 때 습기를 많이 함유한 채로 들어온다. 하지만 이 바람이 태백산맥을 강제로 타고 올라가서 기온이 낮아지게 된다. 기온이 낮아지면 [[수증기]]가 물방울로 [[응결]]되어 [[대관령]] 인근에 비를 뿌리고 건조해져서 다시 [[태백산맥]]을 타고 내려간다. 이러면 서울/수도권 지역과 강원도 [[영서]] 지역은 오히려 고온건조한 날씨가 나타나는 것이다. 하지만 전국에 걸쳐 고온건조한 날씨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. 오호츠크 기단에 직접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은 이 기단 특성에 맞게 시원하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다. 기상청 '지난 날씨 달력'에 들어가서 6월의 강릉 날씨와 춘천 날씨를 비교해보자. 그리고 가끔씩 오호츠크해 기단이 겨울의 시베리아 기단처럼 상당히 강하게 발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영동 뿐 아니라 한반도 전역이 시원한 정도를 넘어서 쌀쌀한 경우가 나타난다. 그리고 직접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은 더욱 더 쌀쌀함을 나타난다. 그리고 한반도 전역이 한낮에도 고온이 아닌 약간 선선한 날씨를 보인다. 가끔씩 4~5월이나 한여름, 가을철에도 이로 인해 푄 현상을 만드는 일이 있다. 대표적으로 2019년 4월 22일. 그리고 7월 마른장마 때 폭염도 대부분 이 기단이 주범이다.[* 물론 2021년 같이 북태평양 기단이 동해상으로 가서 푄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.] 그러나 2020년 7월의 경우는 시베리아 기단이 와서 전국 가리지 않고 쌀쌀했다. 그리고 늦여름-초가을에 다시 세력을 확장하기도 하는데 보통 8월 말에서 9월 중순 사이에 세력을 확장하며 가을장마전선을 형성하여 엄청난 집중호우와 비를 뿌리기도 한다. 6월과 9월의 날씨가 비슷한 이유는 이 기단 때문이며, 9월의 맑은 날은 초여름처럼 다시 건조해진다. 따라서 9월의 날씨도 서풍보다는 동풍이 잦아서 푄 현상이 잘 나타난다.[* 2020년 9월의 경우 이 기단의 영향으로 동풍이 자주 불어서 영동 지역의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많았으며, 다른 지역들은 초순을 제외하고 대체로 맑고 건조했다. 2015년, 2021년 9월도 대체로 이 기단의 영향을 받았다.] 이후 10월이 되면 이동성 고기압의 힘이 강해지며 서풍이 불기 시작하고 즉시 가을이 시작된다. 물론 어떤 해에는 10월, 심지어 11월에도 동풍이 잦은 경우도 있다. [[2019년]] 10월은 동풍이 잦아 미탁 이후 고온 건조해진 다른 지역과 달리 영동은 한달 내내 비가 잦았다. 4~5월도 동풍이 잦은 경우가 있는데 [[2015년]] 4월과 [[2011년]] 5월이 있다. 그렇다고 6월이나 9월에 서~남서풍이 불지 않는 것은 아니다. 동풍의 경우 북고남저형이며 북동쪽에 고기압이 있으며 남쪽에 저기압이 있는데 주로 5월 말~6월, 8월 말~9월에 이런 기압배치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